이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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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BUYA 412
시부야가 패션의 성지로 자리 잡은 이유는 자유분방한 자기 표현의 공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곳은 단순히 옷을 소비하는 장소를 넘어, 젊은 세대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실험하고 과감히 드러내는 무대였다. 특히 고등학생을 비롯한 10대들은 교복을 변형하거나 액세서리를 더해 일상복을 개성 있게 재해석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냈다.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옷을 입는 태도는 곧 시부야 패션의 정체성이 되었고, 세대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작품은 이러한 맥락 속에서 시부야의 랜드마크인 SHIBUYA109를 배경으로, 자유분방한 고등학생들의 삶과 패션을 통해 시부야 문화를 재해석하고자 한다.